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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비상태세..도내 군기 문란사고 잇따라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와 관련해 전국이 비상 태세에 돌입했지만, 정작 접경지역인 도내에서는 군 간부들의 군기 문란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8시 6분쯤,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 사거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2%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해군 소속 부사관 A씨를 검거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2건의 군 간부 음주사고를 적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육군 전방부대 소속 하사가 화천군의 한 금은방에 방범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검거되는 등 군 간부들의 형사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군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대남 도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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