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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축제장 '인산인해' R
[앵커]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도내 곳곳에선 겨울축제가 한창인데요,

추위도 한풀 꺾여 축제장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꽁꽁 얼어붙은 강 위가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산천어 잡이에 푹 빠졌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와 잡았다"

축제장엔 얼음썰매와 빙판축구, 봅슬레이 등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가족들이랑 다 같이 왔는데 탈 것도 맣고 볼 것도 많고 너무 좋네요.

[리포터]
축제장 인근엔 16세기 르네상스 미술을 이끈 이탈리아 최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산천어 축제장 왔다가 미술 전시회가 있어서 왔는데 공부도 되고 신기하고 재밌어요.

[리포터]
영월 동강도 송어를 잡으려는 낚시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펄떡이는 송어를 잡을 때 전해오는 짜릿한 손맛에 추위는 저만큼 사라집니다.

[인터뷰]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재밌네요

[리포터]
대학생 MT 장소로 유명한 춘천 강촌엔 올해 처음으로 강촌 모닥불 축제가 열려,
정감 어린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눈과 얼음의 천국이 된 강원도의 겨울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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