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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영동 또 폭설..최고 20cm R
[앵커]
지난주 9일 동안 2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영동지방에 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2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눈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현장▶
네, 저는 지금 강릉시 교동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현장상황 판단)

주말 동안 맑은 날씨를 보여 제설작업이 속도를 냈지만, 아직도 많은 양의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눈 위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또 눈이 쌓이면, 시설물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영동지역 주민들은 긴장의 끊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영동과 산간지방에 모레까지 10~20cm 눈이 내일 전망됩니다.

강릉과 인제 등 영동과 산간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강릉에 ( )cm, 미시령 ( )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눈이 집중되고, 내일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모레 새벽부터 다시 눈발이 강해지고 목요일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번주도 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미 폭설피해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폭설이 장기화되면서 영동지역 주민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는데요.

어제 오전, 삼척시 근덕면의 한 마을길에서 47살 임모씨가 눈속에 파묻혀 동사한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동해시 천곡동에서는 승합차와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해 2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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