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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변 농축액, 야생동물 '퇴치' R
2014-02-1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작은 묘목의 새순을 베어먹는 고라니를 쫓는 데, 호랑이 배설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배설물 농축액으로 만든 야생동물 기피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선군 임계면에 있는 금강소나무 조림집니다.
심은 지 3년된 묘목 가지마다 뭔가가 달려있는데, 맹수인 호랑이 배설물입니다.
먹이가 없는 겨울철만 되면 소나무 새순을 먹어치우는 고라니의 접근을 막기 위해섭니다.
◀브릿지▶
"지난 겨울 3개월 동안 호랑이 배설물에 대한 실험을 거쳤는데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라니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호랑이 배설물을 설치했더니, 수개월 동안 단 한 번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겁니다.
이번엔, 호랑이 배설물 농축액을 만들어 같은 방법으로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생동물 기피제를 상품화하기 위한 단계인데, 사슴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실험에서는 사슴이 농축액 냄새를 멀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실험과 연구를 거쳐 특허출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축액의 효과가 확인되면, 매년 반복되는 야생동물로 인한 작물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호랑이변 고 농축액을 상품화 해서 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액은 15억원에 달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작은 묘목의 새순을 베어먹는 고라니를 쫓는 데, 호랑이 배설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배설물 농축액으로 만든 야생동물 기피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선군 임계면에 있는 금강소나무 조림집니다.
심은 지 3년된 묘목 가지마다 뭔가가 달려있는데, 맹수인 호랑이 배설물입니다.
먹이가 없는 겨울철만 되면 소나무 새순을 먹어치우는 고라니의 접근을 막기 위해섭니다.
◀브릿지▶
"지난 겨울 3개월 동안 호랑이 배설물에 대한 실험을 거쳤는데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라니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호랑이 배설물을 설치했더니, 수개월 동안 단 한 번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겁니다.
이번엔, 호랑이 배설물 농축액을 만들어 같은 방법으로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생동물 기피제를 상품화하기 위한 단계인데, 사슴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실험에서는 사슴이 농축액 냄새를 멀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실험과 연구를 거쳐 특허출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축액의 효과가 확인되면, 매년 반복되는 야생동물로 인한 작물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호랑이변 고 농축액을 상품화 해서 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액은 15억원에 달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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