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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쇼트트랙 공상정, "주연을 꿈꾸다" R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우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잘 싸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조금 전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3,000m 계주에서 맹활약하면서 대표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던 일등공신이 있는데요, 바로 도출신 공상정 선수입니다.

공상정 선수는 이번 소치 올림픽 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뒤 평창에서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탁월한 순발력.

춘천 유봉여고 공상정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5번째 선수입니다.

초등학교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 뒤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 하나로
고된 훈련을 견뎌낸 악바리입니다.

[인터뷰]
"국가대표가 될거에요. 힘들어도 포기 안할래요"

공상정 선수는 월등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단거리인 500m와 1,000m에서 각종 대회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떨려서 이틀동안 밤에 잠을 못잤다고 하더라고요."

비록 대표팀 5번째 선수로 참가해 개인전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여자 계주 3,000m에 출전해 결승행을 이끌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공상정 선수 가족들은 소치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에는 여자 쇼트트랙의 주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BGM
"이번 소치 올림픽을 발판으로 다가오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좋은 모습과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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