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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원주 간판 정비, 예산낭비 '전락'R
2014-02-1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원주에서는 침체된 옛 도심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선 지중화 등 이런저런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상점의 간판 정비를 두고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슨 얘긴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과거 원주의 최대 상권이었던 중앙동 일댑니다.
택지 개발과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으로 침체된 이곳을 살리기 위해 원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중에는 간판정비 사업도 포함돼 있는데, 통일성을 갖춘 간판을 설치해 보기 좋게 만들겠다는 취집니다.
하지만, 간판정비 사업의 효과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브릿지▶
"당초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때 원주시는 간판설치 비용의 90% 가량을 지원했지만, 현재 상당수 업소가 간판을 바꿔 달은 상탭니다"
원주시가 간판정비에 쏟아부은 예산은 6억여원.
91개 업소의 110개의 간판이 교체됐지만, 이중 40% 이상이 업주가 제작한 간판으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거리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일정하게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들락날락 거리니까. 경기가 안좋아서.."
원주시도 문제를 파악하고 있지만, 간판교체 금지를 강요할 순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요. 불과 몇개월 만에 폐업하시거나 이전하신 경우가 종종 있으세요. 그런 경우가 제법 비일비재한 편이죠"
원주시의 관리 소홀과 상인들의 무관심 속에 간판정비 사업은 또 하나의 예산낭비 사례가 됐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원주에서는 침체된 옛 도심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선 지중화 등 이런저런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상점의 간판 정비를 두고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슨 얘긴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과거 원주의 최대 상권이었던 중앙동 일댑니다.
택지 개발과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으로 침체된 이곳을 살리기 위해 원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중에는 간판정비 사업도 포함돼 있는데, 통일성을 갖춘 간판을 설치해 보기 좋게 만들겠다는 취집니다.
하지만, 간판정비 사업의 효과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브릿지▶
"당초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때 원주시는 간판설치 비용의 90% 가량을 지원했지만, 현재 상당수 업소가 간판을 바꿔 달은 상탭니다"
원주시가 간판정비에 쏟아부은 예산은 6억여원.
91개 업소의 110개의 간판이 교체됐지만, 이중 40% 이상이 업주가 제작한 간판으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거리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일정하게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들락날락 거리니까. 경기가 안좋아서.."
원주시도 문제를 파악하고 있지만, 간판교체 금지를 강요할 순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요. 불과 몇개월 만에 폐업하시거나 이전하신 경우가 종종 있으세요. 그런 경우가 제법 비일비재한 편이죠"
원주시의 관리 소홀과 상인들의 무관심 속에 간판정비 사업은 또 하나의 예산낭비 사례가 됐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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