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 될 '2014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50일 뒤에 속초에서 열리는데요.

전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속초시는 경기 시설은 물론, 관광과 숙박 시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2천만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14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해 5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주 개최지인 속초를 중심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승부나 기록보다는 전국에서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다"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성공개최 다짐 시민행사를 시작으로 대회 준비도 본격화됐습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대회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열고 대축전 붐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만큼 먹거리와 즐길거리에 대한 준비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교통.관광 안내 표지판 등 시가지 곳곳을 말끔히 단장하고, 행사 기간에 맞춰 속초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행사도 집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속초가 가지고 있는 천혜 관광자원과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서 다시 찾는 속초가 되도록 하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속초지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