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국도 31호선, 영월구간만 '지연' R
2014-03-07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도 31호선 영월에서 평창 방림 구간의 확포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월구간 공사만 10년 넘게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국도 3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입니다.
영월과 평창 방림을 연결하는 총 길이 34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습니다.
평창지역을 지나는 1공구와 2공구의 공정률은 각각 43%와 62%입니다.
◀S / U ▶
"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1.2공구와 달리, 영월지역 3공구는 지난 2004년 실시설계 이후 10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을 구간별로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연계사업으로 봐야되는데 도로가 뚝 끊긴 상황입니다.
[리포터]
정부의 SOC 사업 축소 방침 때문에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지역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겁니다.
또, 영월구간 사업비도 2천억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고, 4차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다시 시작돼 착공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타당성 조사도 잘 안 나오다보니까 이렇게 된건데 저희도 현재로선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리포터]
특히, 조기 개통을 기대했던 영월 남면의 한 마을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장마철이면 마을 진입 다리가 침수돼 고립됐는데, 도로 개통으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로 없인 해마다 피해가 반복된다고. 마을 앞 다리도 안된다고 하고, 도로도 안 놔준다고 하면 우린 어떻게 하나.."
[리포터]
영월군은 최근 3공구에 대한 조기착공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도 31호선 영월에서 평창 방림 구간의 확포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월구간 공사만 10년 넘게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국도 3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입니다.
영월과 평창 방림을 연결하는 총 길이 34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습니다.
평창지역을 지나는 1공구와 2공구의 공정률은 각각 43%와 62%입니다.
◀S / U ▶
"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1.2공구와 달리, 영월지역 3공구는 지난 2004년 실시설계 이후 10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을 구간별로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연계사업으로 봐야되는데 도로가 뚝 끊긴 상황입니다.
[리포터]
정부의 SOC 사업 축소 방침 때문에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지역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겁니다.
또, 영월구간 사업비도 2천억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고, 4차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다시 시작돼 착공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타당성 조사도 잘 안 나오다보니까 이렇게 된건데 저희도 현재로선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리포터]
특히, 조기 개통을 기대했던 영월 남면의 한 마을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장마철이면 마을 진입 다리가 침수돼 고립됐는데, 도로 개통으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로 없인 해마다 피해가 반복된다고. 마을 앞 다리도 안된다고 하고, 도로도 안 놔준다고 하면 우린 어떻게 하나.."
[리포터]
영월군은 최근 3공구에 대한 조기착공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