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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 의료 공백 우려 R
2014-03-07
진기주 기자 [ jinkijoo@g1tv.co.kr ]
[앵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월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에따라 의사협회는 오는 10일 하룻동안 집단 휴진을 시작으로 단계별 파업 일정을 발표했는데, 도내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진기주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시내 한 병원.
다음주 월요일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휴진 안내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월요일 진료 예약할 수 있나요?) 월요일에 진료 안해요."
◀브릿지▶
"10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은 주말과 이어지는 월요일이어서 실제 의료공백 기간은 사흘가량 됩니다"
사흘간의 의료공백으로 오늘 도내 병의원에는 환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평소와 다른 것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파업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의사 파업으로 휴진하는 곳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파업 계획이 있다는 건)알고 있었지만, 언제 하는지 날짜는 몰랐어요"
의사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에 반대해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원격 의료로는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 없어 시범사업 후 재논의 돼야 하는 만큼, 정부의 일방적 입법예고는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의사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자영업하는 사람인데 자기 환자 멀리하면서 싫은 소리 들으며 문 닫고 싶어하는 의사는 없다."
파업을 하더라도 도내 종합병원 14곳과 보건소 18곳 등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고,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등 필수 인력은 제외돼 의료대란은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24일부터 6일간은 필수 인력까지 모두 참여하는 전면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습니다.
G1뉴스 진기줍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월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에따라 의사협회는 오는 10일 하룻동안 집단 휴진을 시작으로 단계별 파업 일정을 발표했는데, 도내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진기주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시내 한 병원.
다음주 월요일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휴진 안내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월요일 진료 예약할 수 있나요?) 월요일에 진료 안해요."
◀브릿지▶
"10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은 주말과 이어지는 월요일이어서 실제 의료공백 기간은 사흘가량 됩니다"
사흘간의 의료공백으로 오늘 도내 병의원에는 환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평소와 다른 것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파업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의사 파업으로 휴진하는 곳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파업 계획이 있다는 건)알고 있었지만, 언제 하는지 날짜는 몰랐어요"
의사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에 반대해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원격 의료로는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 없어 시범사업 후 재논의 돼야 하는 만큼, 정부의 일방적 입법예고는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의사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자영업하는 사람인데 자기 환자 멀리하면서 싫은 소리 들으며 문 닫고 싶어하는 의사는 없다."
파업을 하더라도 도내 종합병원 14곳과 보건소 18곳 등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고,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등 필수 인력은 제외돼 의료대란은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24일부터 6일간은 필수 인력까지 모두 참여하는 전면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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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기자 jinkijo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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