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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교복값 잡아라 R
2014-03-10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새학기만 되면 중고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들은
비싼 교복값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취재팀이 직접 교복값을 알아봤더니, 교육부가 권고한 교복 상한가를 지키고 있는 교복 판매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내 한 교복판매점,
동복 교복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교복 한 세트 얼마예요?) 26만원 5천원이요.(체육복은요?) 6만원이요"
교육부가 올해부터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 동복기준 교복 상한제 가격은 20만 3천84원.
이 판매점의 교복 값이 권고기준보다 6만원 이상 더 비싼 셈입니다.
실제로, 춘천시내 교복점 7곳을 둘러본 결과, 권고 상한가를 지키고 있는 곳은 단 1곳 뿐이었습니다.
◀브릿지▶
"교복 한벌과 여벌셔츠와 바지, 체육복까지 합하면 40만원이 넘는 건데 성인 양복값과 맞먹습니다"
비싼 교복 값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자, 도교육청이 '강원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교복을 한번 맞춰서 3년 동안 입는 게 아니고 중간에 성장속도에 따라서 또 한번 맞춰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대책위는 우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구매시 디자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들도 교복 디자인에 참여해 가격 경쟁력과 함께, 품질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전체 학생 교복을 재질과 디자인측면에서 표준화할 예정이구요. 교복물려입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교복은행 설립도 주도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새학기가 시작돼 대부분 교복을 구입한 만큼, 도교육청의 교복비 부담경감 추진위원회 구성이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새학기만 되면 중고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들은
비싼 교복값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취재팀이 직접 교복값을 알아봤더니, 교육부가 권고한 교복 상한가를 지키고 있는 교복 판매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내 한 교복판매점,
동복 교복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교복 한 세트 얼마예요?) 26만원 5천원이요.(체육복은요?) 6만원이요"
교육부가 올해부터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 동복기준 교복 상한제 가격은 20만 3천84원.
이 판매점의 교복 값이 권고기준보다 6만원 이상 더 비싼 셈입니다.
실제로, 춘천시내 교복점 7곳을 둘러본 결과, 권고 상한가를 지키고 있는 곳은 단 1곳 뿐이었습니다.
◀브릿지▶
"교복 한벌과 여벌셔츠와 바지, 체육복까지 합하면 40만원이 넘는 건데 성인 양복값과 맞먹습니다"
비싼 교복 값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자, 도교육청이 '강원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교복을 한번 맞춰서 3년 동안 입는 게 아니고 중간에 성장속도에 따라서 또 한번 맞춰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대책위는 우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구매시 디자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들도 교복 디자인에 참여해 가격 경쟁력과 함께, 품질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전체 학생 교복을 재질과 디자인측면에서 표준화할 예정이구요. 교복물려입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교복은행 설립도 주도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새학기가 시작돼 대부분 교복을 구입한 만큼, 도교육청의 교복비 부담경감 추진위원회 구성이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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