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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능경기대회 "경기 종료" R
[앵커]
도내 기능인들의 한마당 대축제인 강원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선수들이 원석과 같은 금속을 연신 깎아내며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0.1mm의 오차도 감점이 되는 만큼, 수시로 물기를 닦아내고 확대경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곳에선 드라이어와 빗으로 마네킹 머리 말리기에 분주합니다.

세계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선수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대회에서 금메달 받으면 좋고, 전국대회까지 나가서 상 받고 싶어요"

지난 9일, 태백과 정선 등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개막한 강원기능경기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마이스터고 학생과 개인 등 500여 명이 출전해, 4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기능경기대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모바일 로보틱스와 게임 개발 등 최첨단 기술을 경쟁하는 경기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입상자에 대한 기업과 대학의 특전도 많아지면서, 특히 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추셉니다.

[인터뷰]
"앞으로 이런 기술과 지식을 통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대회 등 다른 대회도 많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4일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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