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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테마파트 개장 지연 '불만' R
[앵커]
강원랜드의 영월지역 투자 사업인 상동테마파크의 개장이 반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반대와 감사원의 지적이 겹쳤기 때문인데, 주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창작동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힐링과 단체 연수시설을 갖춘 하이원상동테마파큽니다.

지난 2011년 착공해 지난해 9월 문을 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 확보 차질 등으로 올해 5월로 연기된데 이어, 다시 7월로 연기된 상탭니다.

문제는 7월 개장도 사실상 어렵다는 겁니다.

◀브릿지▶
"이곳은 당초 70명 가량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예정 부지였는데, 사업이 무기한 보류되면서 현재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상탭니다."

모기업인 강원랜드가 최근 내부 컨텐츠 강화와 함께, 직원 채용도 미루라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또, 기숙사 건립 등 신규사업 추진 절차와 관련한 감사원의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도 지시했습니다.

주민들은 강원랜드가 감사원 감사를 핑계로 신규 투자와 개장을 늦추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4개 시.군에 걸맞게 합당한 투자를 해서 영월지역도 폐광지에 걸맞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에대해, 강원랜드 측은 건실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해명합니다.



"요구사항의 일환으로 되어지는 게 테마파크의 운영 프로그램들입니다. 그 부분을 조치 요구사항대로 보완하라.."

상동테마파크 측은 개장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이지만, 반쪽짜리 테마파크에 대한 우려는 해소시키고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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