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 지방선거가 이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주말 경선 투표를 앞두고 흥행몰이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단체장 공모에 착수하는 등 옥석 고르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도지사 경선 첫 TV 토론회와 1차 합동연설회를 마친 새누리당은 경선 흥행몰이에 나섰습니다.

최문순 도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네거티브 공방 없이 정책토론을 벌인 것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에 고무돼 있습니다.

내일, 강릉지역 합동연설회와 모레 2차 TV토론회까지 마치면, 영동과 영서의 세 결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주말 경선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경선 대상자를 오늘 최종 정리해 중앙당에 보고했고, 당원과 선거인단 투표를 위한 용지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오는 19일, 도지사 후보는 20일 확정.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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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조일현.조성모 공동 도당위원장 투톱 체제로 공천 룰 확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 비해 시간이 빠듯하지만, 잡음없이 옥석을 가린 뒤, 이번주 안에 공천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춘천과 인제 등 복수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지역에서는 공정한 경선을 치를 계획입니다.

특히, 내일 새누리당 강릉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강릉 정당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맞불을 놓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카드를 뽑기 위한 옥석 고르기에 돌입했습니다. 과연 어떤 후보가 본선에 오를 수 있을지, 유권자들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