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6.4지선 D-3/막판 부동층 잡기 '총력전' R
[앵커]
이제 6.4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의 첫날이자, 선거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여야 도지사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때이른 더위 만큼이나 표밭을 누비며 한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여야 최대 승부처가 된 강원도지사 각 후보진영은 마지막 휴일,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지층 다지기와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습니다.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텃밭인 강릉과 평창 등 영동권에서 주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강릉 대표 축제인 단오장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과 일일히 손을 잡고 바닥 표심을 공략한 뒤, 곧이어 평창으로 건너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최선을 다해서 강원도 사랑과 애정에 대한 제 진정성 그리고 강원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반드시 줘야 된다 이런 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역시 세결집을 위해 우세지역인 춘천 등 영서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춘천을 찾아 알펜시아 문제에 대해 당차원의 해결을 약속하며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꼭 투표에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투표 참여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는데, 많이 투표를 해주셔야 제대로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는 참모들과 정책 회의를 가진 뒤 홍천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제 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초박빙 판세가 형성된 강원도지사 선거는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여, 후보마다 부동층 공략과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유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