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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점검> 강릉시장 선거 R
[앵커]
6.4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끝으로 강릉시장 선거를 짚어봅니다.

3선 도전에 나선 최명희 후보와 이에 맞선 홍기업 후보간 공약 차별화 경쟁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준비와 개최는 지역발전의 전환점인 만큼, 두 후보 모두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주요 공약입니다.

하지만, 세부 공약을 들여다 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는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파크 건설과 올림픽 도시정비, 도심철도 지하화 등 대회 준비에 완벽을 기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명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는 경기장 등 올림픽 기반시설을 활용해 컨벤션센터와 공연장 조성, 동계스포츠학교 유치 등 사후 활용 방안에 공약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홍기업 후보"

지역산업의 근간이 되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방안에도 목소리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최명희 후보는 동계올림픽 특구와 올림픽민속촌지구 조성 등을 통한 사계절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을,

홍기업 후보는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도시 기반을 마련해 관광자원의 시너지를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3선을 시민께서 선택을 해 주신다면 일단은 일에 대한 연속성을 가지고 가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사업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구요."

[인터뷰]
"(4년 뒤) 바로 다음선거에 들어갑니다. 3선에서 법적으로 다시 출마할 수 없는 그런 시장이 뽑혔을 경우에 올림픽 등 모든 문제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책임을 질 수도 없습니다."

후보들은 정책과 공약 홍보를 위해 단오제 등 지역 행사장을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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