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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산림병해충 '비상' R
2014-06-0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산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이 대대적인 방제 작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참나무과인 신갈나무가 모여있는 군락집니다.
줄기에 구멍이 숭숭 뚫렸고, 밑동 주변으론 희갈색 나무 가루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층층나무는 잎맥만 앙상하게 남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광릉긴나무좀이나 황다리독나방 같은 산림병해충들이 휩쓸고 지나간 겁니다.
[인터뷰]
"요즘이 한창 병해충이 기승할 때입니다. 날씨가 활동하기 딱 좋아요. 지금 여러 차례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산림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는데는 봄철 고온현상에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병해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또, 1970년대 이후 한반도 기온이 평균 1.2도 오르는 등 갈수록 서식환경이 좋아지고 있지만, 산림 생태계는 병해충에 비해 진화 속도가 느린 것도 병해충이 확산되는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산림 당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항공 방제를 비롯한 대대적인 방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입목 밀도를 조정해 숲의 건강성을 높이고, 병충해에 강한 나무를 심어 병해충 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하여 산림병해충에 의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병해충에 의한 산림 피해를 막기 위한 당국의 예찰 활동만으론 한계가 있어, 이상목 발견 신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G1뉴스 최돈흽니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산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이 대대적인 방제 작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참나무과인 신갈나무가 모여있는 군락집니다.
줄기에 구멍이 숭숭 뚫렸고, 밑동 주변으론 희갈색 나무 가루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층층나무는 잎맥만 앙상하게 남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광릉긴나무좀이나 황다리독나방 같은 산림병해충들이 휩쓸고 지나간 겁니다.
[인터뷰]
"요즘이 한창 병해충이 기승할 때입니다. 날씨가 활동하기 딱 좋아요. 지금 여러 차례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산림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는데는 봄철 고온현상에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병해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또, 1970년대 이후 한반도 기온이 평균 1.2도 오르는 등 갈수록 서식환경이 좋아지고 있지만, 산림 생태계는 병해충에 비해 진화 속도가 느린 것도 병해충이 확산되는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산림 당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항공 방제를 비롯한 대대적인 방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입목 밀도를 조정해 숲의 건강성을 높이고, 병충해에 강한 나무를 심어 병해충 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하여 산림병해충에 의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병해충에 의한 산림 피해를 막기 위한 당국의 예찰 활동만으론 한계가 있어, 이상목 발견 신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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