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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새누리 '우세', 새정치 '반전 기대' R
2014-06-03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6.4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한을 3시간 정도 남겨둔 각 후보 진영은 지금도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각 당이 보는 현재 판세는 어떤지, 투표율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김기태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최대 승부처인 도지사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입니다.
새누리당 최흥집,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말 그대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교육감은 민병희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선배 후보가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부동층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18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야의 판세 분석입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춘천과 강릉, 속초, 양구 등 도내 전 지역에서 우세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 표밭인 영동지역은 강릉과 속초 등 현직의 우세 속에 고성과 양양까지 전 지역 석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평창,홍천 등 3곳은 접전을 보이고 있지만,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의 전망은 다소 비관적입니다.
도지사와 원주,평창은 백중 우세로 보고 있지만, 철원과 정선, 인제 등 3곳은 백중 열세, 나머지 지역은 열세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춘천과 철원, 정선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표율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지난 1995년 78.8%에서 2006년까지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4년전 소폭 상승해 60% 투표율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전투표 열기 등으로 볼 때 70%가 넘는 투표율도 예상됩니다.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 반대로 높으면 야권에 유리하다는 게 통설입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그 통설은 깨졌습니다.
50~60대 장년층이 결집한 결과로 투표율이 상승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단순 투표율 보다는 연령대별 투표율이 더 중요하게 된 겁니다.
또 하나,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정치에 무관심했던 '앵그리 맘'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나설 지도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6.4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한을 3시간 정도 남겨둔 각 후보 진영은 지금도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각 당이 보는 현재 판세는 어떤지, 투표율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김기태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최대 승부처인 도지사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입니다.
새누리당 최흥집,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말 그대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교육감은 민병희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선배 후보가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부동층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18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야의 판세 분석입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춘천과 강릉, 속초, 양구 등 도내 전 지역에서 우세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 표밭인 영동지역은 강릉과 속초 등 현직의 우세 속에 고성과 양양까지 전 지역 석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평창,홍천 등 3곳은 접전을 보이고 있지만,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의 전망은 다소 비관적입니다.
도지사와 원주,평창은 백중 우세로 보고 있지만, 철원과 정선, 인제 등 3곳은 백중 열세, 나머지 지역은 열세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춘천과 철원, 정선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표율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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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지난 1995년 78.8%에서 2006년까지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4년전 소폭 상승해 60% 투표율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전투표 열기 등으로 볼 때 70%가 넘는 투표율도 예상됩니다.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 반대로 높으면 야권에 유리하다는 게 통설입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그 통설은 깨졌습니다.
50~60대 장년층이 결집한 결과로 투표율이 상승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단순 투표율 보다는 연령대별 투표율이 더 중요하게 된 겁니다.
또 하나,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정치에 무관심했던 '앵그리 맘'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나설 지도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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