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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현 소방교 34개월만에 현충원 안장
2014-06-0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지난 2011년 고양이를 구조하다 건물에서 추락해 순직했지만, 인명 구조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이 거부됐던 소방공무원이 34개월만에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속초소방서는 지난달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에서 故 김종현 소방교의 대전현충원 안장이 결정돼, 지난 3일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소방교는 2011년, 속초시의 한 건물 3층에서 고양이를 구조하다 로프가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했지만,
대민지원 중 일어난 사고라는 이유로 현충원 안장이 거부돼, 유족과 소방서가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각하되자 2012년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속초소방서는 지난달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에서 故 김종현 소방교의 대전현충원 안장이 결정돼, 지난 3일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소방교는 2011년, 속초시의 한 건물 3층에서 고양이를 구조하다 로프가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했지만,
대민지원 중 일어난 사고라는 이유로 현충원 안장이 거부돼, 유족과 소방서가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각하되자 2012년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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