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중이던 육군 무인항공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육군 모 부대 소속 정찰용 무인항공기 '송골매' 1대가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인근 둑방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대민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파손됐습니다.

추락한 항공기는 오늘 오전 양양비행장을 이륙해 통일 전망대까지 정찰 훈련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