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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 회생? 파산? R
2014-06-06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태백 오투리조트가 결국 법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파산 직전의 오투리조트를 회생시킬 고육지책인데, 대주주인 태백시는 회생 절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총 부채 3천400억원.
수년째 계속되는 임금 체불과 자산 압류, 단전압박까지.
폐광지 태백의 보물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투리조트의 현주솝니다.
최근엔 전화가 끊기는 등 파산 직전에 이르자, 임금 체불에 대한 채권을 가진 임직원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브릿지▶
"오투리조트는 앞으로 한달여 동안 회생 가능성에 대해 법원의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 심사를 통과하면 다시 1년 동안 구체적인 회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회생 계획을 세우는 동안엔 매출 채권을 비롯한 압류와 경매를 유예할 수 있는 만큼, 정상적인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파산으로 인한 소액 채무자들의 피해를 막고, 기업가치를 재조명 받아 매각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최대주주인 태백시의 입장입니다.
태백시는 회생절차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매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백시가 법원 회생절차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할 지도 관심삽니다.
파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오투리조트 임직원과 대안 없이 매각에 매달리고 있는 태백시가 맞서면서, 회생절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태백 오투리조트가 결국 법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파산 직전의 오투리조트를 회생시킬 고육지책인데, 대주주인 태백시는 회생 절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총 부채 3천400억원.
수년째 계속되는 임금 체불과 자산 압류, 단전압박까지.
폐광지 태백의 보물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투리조트의 현주솝니다.
최근엔 전화가 끊기는 등 파산 직전에 이르자, 임금 체불에 대한 채권을 가진 임직원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브릿지▶
"오투리조트는 앞으로 한달여 동안 회생 가능성에 대해 법원의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 심사를 통과하면 다시 1년 동안 구체적인 회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회생 계획을 세우는 동안엔 매출 채권을 비롯한 압류와 경매를 유예할 수 있는 만큼, 정상적인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파산으로 인한 소액 채무자들의 피해를 막고, 기업가치를 재조명 받아 매각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최대주주인 태백시의 입장입니다.
태백시는 회생절차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매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백시가 법원 회생절차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할 지도 관심삽니다.
파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오투리조트 임직원과 대안 없이 매각에 매달리고 있는 태백시가 맞서면서, 회생절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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