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는 해양경찰이 올 여름 해변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강릉 경포해변에 여름경찰서와 성범죄 특별수사대를 설치하고, 동해안 해변 전역에 190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72명에 비해 28명을 더 배치한 것이며 민간 요원 35명도 추가 배치됐습니다.

지난해 도내 해변에서는 수난사고로 172명이 구조됐고 성범죄자 2명이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