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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강릉 인근 해변 익사사고 '속출'
개장을 닷새 앞둔 강릉 지역 해수욕장 곳곳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강릉 사근진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19살 한모군이 물에 빠졌다 1시간여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군이 물놀이 기구없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선 3시 50분쯤에도 강릉 강문 해변에서 15살 최모군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이틀동안 10대 3명이 물놀이 사고로 숨졌습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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