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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지사 전환 '부결' R
2014-07-10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논란이됐었지요.
도정 최초의 여성 부지사를 경제부지사에서 정무부지사로 바꾸겠다는 최문순 지사의 의지가 도의회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오늘 상임위에서 부결됐는데 상당한 정치적 부담 속에 내린 결정이어서 도정과 의회의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예상했던 대로 시작부터 날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우선 절차상의 문젭니다.
강원도 조례엔 '정무부지사' 자리가 없는데 언론을 통해 김미영 보건복지국장을 정무부지사로 발표했다는 겁니다.
또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굳이 정무부지사로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는지 따져물었습니다.
김미영 부지사에 대한 인사는 최문순 도지사의 말 바꾸기와 인사 적합성을 놓고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도 반발해 왔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인사 때문에 도청내에) 직원간에 위화감생기고 사기 저하되고 이런거 알고 계시죠? 이게 최문순 도정의 측근 챙기기 인사 이거란 말이에요."
조례안은 결국 부결됐습니다.
유일한 야당 의원이 집행부의 잘못이 있더라도 민선 6기 도정에 힘을 실어줘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다수당 결집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행부가 행안부로 바뀐다고 내용이 바뀌느냐.. 경제도 중요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야한다."
의회를 장악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독자적인 원구성에 따른 비판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집행부와 각을 세운 겁니다.
우려했던대로 시작부터 삐그덕 대기 시작한 최문순 도정과 의회의 불안한 동행이, 순탄치 않은 민선 6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논란이됐었지요.
도정 최초의 여성 부지사를 경제부지사에서 정무부지사로 바꾸겠다는 최문순 지사의 의지가 도의회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오늘 상임위에서 부결됐는데 상당한 정치적 부담 속에 내린 결정이어서 도정과 의회의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예상했던 대로 시작부터 날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우선 절차상의 문젭니다.
강원도 조례엔 '정무부지사' 자리가 없는데 언론을 통해 김미영 보건복지국장을 정무부지사로 발표했다는 겁니다.
또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굳이 정무부지사로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는지 따져물었습니다.
김미영 부지사에 대한 인사는 최문순 도지사의 말 바꾸기와 인사 적합성을 놓고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도 반발해 왔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인사 때문에 도청내에) 직원간에 위화감생기고 사기 저하되고 이런거 알고 계시죠? 이게 최문순 도정의 측근 챙기기 인사 이거란 말이에요."
조례안은 결국 부결됐습니다.
유일한 야당 의원이 집행부의 잘못이 있더라도 민선 6기 도정에 힘을 실어줘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다수당 결집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행부가 행안부로 바뀐다고 내용이 바뀌느냐.. 경제도 중요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야한다."
의회를 장악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독자적인 원구성에 따른 비판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집행부와 각을 세운 겁니다.
우려했던대로 시작부터 삐그덕 대기 시작한 최문순 도정과 의회의 불안한 동행이, 순탄치 않은 민선 6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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