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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으로 오세요" R
[앵커]
동해안 해변이 오늘 모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피서객 3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안전하고 특색 있는 해변 운영에 중점을 뒀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푸르른 바다에서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벌써 저만큼 물러 갑니다.

친구.연인과 함께 하는 모래찜질은 해변만의 특색 있는 추억입니다.

◀브릿지▶
"경포를 비롯한 동해안 91개 해변이 모두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강릉 사근진 해변을 '비키니 선탠 해변'으로, 소돌은 어린이 전용 해변, 동해 망상은 캠핑 해변으로 운영하는 등 해변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피서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해 동해 망상은 온몸으로 모레를 체험하는 화이트견운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고성 화진포와 봉수대해변은 썸머비치 씨름대회와 해양레포츠 캠프를 운영하는 등 해변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동해안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힐링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해변 안전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열고, 이안류와 해파리 출현에 대처하기 위한 경보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해변 개장 중에는 해경과 소방, 시민 구조대가 효율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조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인터뷰]
"수영 경계선을 실치하였으며 40여명의 안전요원들을 투입하여 24시간 근무체제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주요 해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해변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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