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선지역 청장년들을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단계적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역 청장년 실무형 인재육성 프로젝트 '나비 캠퍼스'입니다.

지역에 인재가 없다면 도시재생은 리모델링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지역 청장년을 창조적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마을 디자인과 도시재생 쪽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역과 좀 더 다가가고 좀 더 저를 탐색하면서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을 탐색해보고자.."

정선 나비캠퍼스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15명으로 대상으로 10주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전반기는 공통과정으로 자기 발견과 창의적 발상, 아이디어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단계적 교육을 실시합니다.

하반기는 자기 디자인과 마을 디자인으로 나눠,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활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지역의 현안들을 교육과 실습, 더 나아가서는
현장에서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문제 해
결에 초점이 가해진 게 일반적인 교육과 커다란
차별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나비 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지역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만들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