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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해양심층수 산업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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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해양심층수 사업 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들어 두드러졌습니다.

여) 고성군은 심층수를 지역 핵심 전략 사업으로 정하고, 관광을 접목하는 등 산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수심 600m에서 끌어올린 바닷물이 담긴 생수가 쉴새없이 생산됩니다.

태양빛이 닿지 않는 깊은 수심에서 각종 병원균과 유기물 대신 무기물이 풍부한 고성해양심층수입니다.

물맛은 물론이고 미세플라스틱 걱정도 없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양심층수는 양수, 임신한, 태아를 (보호하는) 양수의 미네랄 비율하고 비슷해요. 마그네슘하고 칼슘, 칼륨의 비율이 3대 1대 1로 양수랑 비슷해서 인체에 좋은 물이라고.."

고성 해양심층수는 다른 지역 심층수보다 더 깊은 곳에서 취수돼 성분이 우수하고,

이 때문에 최근에는 식품은 물론 미용과 의료까지 활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성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에 입주한 23곳의 기업 매출액은 2020년 320억 원에서 지난해 480억 원 규모로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고성군은 2025년까지 제2 해양심층수 산업단지를 만들어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양심층수 테라피 공간과 체험장 등을 갖춘 관광 헬스케어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강이라든지 힐링과 관련된 바이오산업 등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저희가 기업을 유치해서 앞으로 고성군의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여러부분에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고성군은 심층수 공급 단가 인하를 위한 대용량 취수 방식 개발과 함께 농업과 에너지 등 일상 분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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