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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 돕기 "여자 프로골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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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KLPGA 톱스타들이 참가하는 골프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국내 굴지의 의약품 제조 회사가 개최한 행사인데, 대회 수익 일체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기로 해 의미가 남다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그림같은 드라이버 샷, 자로 잰듯 한 퍼팅.

역시 프로들은 다릅니다.

시원하게 하늘을 가르는 샷에 갤러리들은 환호를 보내고, 선수들은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정말 메이저 코스답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만에 새로운 코스를 치면서 쉽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 것 같아요. 정말 못하는 게 없어야 하는 코스인 것 같고.."

2022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양양 설해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총 상금 10억 원을 놓고 박현경과 박민지, 임희정 등 KLPGA 톱스타들이 다수 출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과의 상생이 돋보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800여 명이 양양에서 숙박을 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건 물론,

도내 소상공인 음식 판매 부스인 갤러리 프라자도 운영합니다.

[인터뷰]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지에서 기념품 수익금 전액과 별도 대최 기금을 포함한 선수 애장품 경매기금도 강원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등.."

출전 선수들은 도내 주니어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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