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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어디서나 안전한 도시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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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통한 안전한 거리 확보도 추진해 어디서나 안전한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가파른 절벽 아래, 철책이 나무로 뒤덮였습니다.

녹이 쓴 기둥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낙석방지 철책은 이렇게 앞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정비를 계획 중인 급경사 위험 구간입니다.

원주시는 최근 급경사지 184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2개소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28곳에 대해서는 지역별 담당공무원을 배정해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자연재난을 대비해서 24시간 비상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고요. 범죄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자율방범합동 순찰대를.."

안전한 거리 만들기에도 나섰습니다.

천 백 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주요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성범죄자 거주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합니다.

지난 2월 창설 이후 성범죄자 거주지역의 경우 500회 가까이 순찰하면서, 범죄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성범죄자 주거지역에 (합동 순찰을) 통해서 성범죄자들이 활보를 못하도록, 시민들이 안전한 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위험한 시설이나 구조물은 물론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정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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