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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전기요금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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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때이른 무더위에 여름철 전기요금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기는 쓰는 방법에 따라 비용을 아낄 수도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각 가정마다 전기를 아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김명철씨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쩍 오른 전기요금이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더 더울 거라는 소식에 최근 LED등으로 교체하고,

에너지 절약 습관을 알려주는 '에너지 컨설팅'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컨설팅을 받게 되면 아무래도 저희들이 몰랐던 전기가 누수되는 거를 새롭게 더 배웠서 더 절약할 수 있고, 아껴 쓸 수 있다는 것을.."

이 아파트에서만 80% 넘는 주민들이 에너지 컨설팅을 신청하는 등,

최근 에너지 절약 방법을 묻는 고령층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에) 60대 이상이 한 70% 정도 돼요. 관리 사무소가 올여름에 덥다니까 전기요금에 대해서 상당히 문의가 많으시고, 어떻게 절약할 수 있는지를.."

대형마트에선 에어컨보다 선풍기가 더 인기입니다.

전기요금 부담에 선풍기로 눈을 돌리는 겁니다.

[인터뷰]
"선풍기 하나 구입하려고. 에어컨은 너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까 선풍기 가지고 어떻게 (올여름을) 버텨볼까 싶어서 왔습니다."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지만,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전력수요가 예상됩니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대기전력만 줄여도 요금을 1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전자기기는 콘센트를 뽑아두고,

실내 에어컨 온도는 26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냉장고 음식물은 60%만 채워두는 것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과 더불어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신청하면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캐시백도 돌려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한편 전력 낭비를 일으키는 '전기도둑' 제품이 없는지도 챙겨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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