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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영월발전소 건립 '탄력' R
[앵커]
이처럼,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이후 오늘까지 '관심' 경보만 6번이나 발령됐을 정돕니다.

전력난에 영월 천연가스 발전소가 새삼 주목받으면서 2단계 발전소 건립 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6천 2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완공한 영월 천연가스발전솝니다.

시설 용량이 848㎿로,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합니다.

올 겨울엔 3호기 모두 본격 가동돼, 전력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루 전력생산량이 만9천㎿/h 정도입니다. 강원도에서 필요한 전기량의 약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전력수급에 큰 보탬이 되면서 영월지역 숙원사업인 45만㎾ 규모의 2단계 발전소 건립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브릿지▶
"발전소가 들어설 부집니다. 계획대로 완공이 되면 도내 전기 사용량의 50%를 이곳에서 생산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영월군과 군의회는 발전소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2천 800여명의 군민 서명부를 관련 부처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대부분 찬성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우리지역이 에너지 중심도시로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전소 2단계 사업은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수급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어 전망이 밝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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