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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이색 드론 축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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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을 공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 ICT가 융합된 스포츠로 최근 인기입니다.

드론과 첨단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이색 드론 축구대회를 열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공격, 수비 할 것 없이 몸체가 부서져라 날고 구르고,

골 한 번 내줄 때마다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축구는 축구인데 드론이 공이고 드론이 선수입니다.

한국도로공사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전국 드론 축구대회.

오늘의 필드는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인터뷰]
"드론 축구가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쟁쟁한 전국 8개 드론 축구팀이 승부를 겨뤘는데,

강원권 대표로 원주에서 올라온 피닉스 팀은 2승 끝에 아쉽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다음 목표는 딱 1승을 더 얹는 겁니다.

[인터뷰]
"굉장히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2승이었고 2승을 달성해서 너무 좋았고요. 다음에는 3승을 목표로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와 교량, 각종 정비 작업 등에 드론을 비롯한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있는 도로공사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고속도로 관리에 대한 신뢰를 더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색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소형 드론과 미니 드론 축구 체험장에,

한국도로공사의 캠페인도 흥을 돋웠습니다.

[인터뷰]
"드론을 활용한 도심 항공 교통과 다양한 운송 수단을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 추진 등 드론 분야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내는 물론 전국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휴게소를 단순 편의 제공 이상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4차 산업의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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