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관련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 시민사회단체에서 청구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선관위는 이달 말까지 김진하 군수 측에 관련 문서 전달 등을 통해 소명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소명 절차를 마치면 다음 달 3일 주민소환투표 가 발의될 전망이며, 발의 즉시 김진하 군수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주민투표는 다음 달 말로 예상되며, 투표에서 주민 1/3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자의 50% 이상이 찬성하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