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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글로벌 화천 산천어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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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 화천 산천어 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해도 축제의 백미인 얼음 낚시는 물론 산천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는데요.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화천에서 지역 현안 특집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최경식 기자가 2025 산천어 축제를 소개합니다.


[리포터]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물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낚시.

짜릿한 손맛에 매료돼 지난해 150만 명이 다녀간 화천 산천어 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축제의 백미인 얼음 낚시를 비롯해 산천어 맨손 잡기와 루어 낚시는 물론

얼음 썰매와 아이스 봅슬레이, 피겨 스케이팅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릿지▶
"축제장 안전에도 최대한 신경 썼습니다. 주최 측은 매일 얼음 두께를 측정하고 수중 점검반도 편성해 얼음 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얼음 조각 전문가들이 꾸민 거대한 실내 얼음 조각 광장이 운영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선등거리에선 야간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지역 상품권이 제공되고, 화천에서 숙박하면 얼음 낚시와 파크 골프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기대가 크죠. 우선 지역 경기가 살아나죠 아무래도. 외부인들이 많이 오니까 우리 같은 소상공인 한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산천어 축제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론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화천의 얼지 않는 인정을 느낄 수 있을 거고요. 가족들이 오셔서 가족 화합이 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화천 산천어 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화천천과 화천읍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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