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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주거.교육 복지 확대..화천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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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군은 대학생 무상 교육을 비롯해 파격적인 교육 복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죠.

최근엔 공공 주택 건설에도 속도를 내면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설립된 화천커뮤니티센터입니다.

전국 최초 지자체가 주도하는 온종일 돌봄시설입니다.

이곳에선 학교 수업이 끝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외국어와 스피치, 토론 교육도 하고 외국인 담임 제도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센터는 중고등학생 학습공간과 진로 상담, 공연과 문화활동의 장으로까지 활용되면서 학부모 호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수업이 또 체계적으로 짜여있기때문에 학원에 큰 돈 들여서 보내지 않아도 무료로 쉽게 아이들이 이것저것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커뮤니티센터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천군은 사내면에도 추가로 커뮤니티 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학생 장학금 전액 지원에 이어,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정,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 파격적인 교육복지를 내세워 아이 기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S /U ▶
"화천군은 인구늘리기를 위해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화천읍에 마을정비형 공공 임대주택이 준공됐습니다.

국민임대 100세대 등 모두 120가구가 입주했습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과 민간주택, 군인 아파트 등을 모두 합치면 모두 4,6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이 보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기존에 화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보육.교육 등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만들기 정책에 주거정책을 더해서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고요."

주택 건설 뿐만 아니라 주거 비용도 지원됩니다.

특히 신혼부부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무주택자를 위해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9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화천군의 과감한 주거와 보육, 교육 복지 정책이 농촌 지역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이 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하정우>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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