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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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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은 세계 인권선언의 날 70주년입니다.

인종과 출신, 성별, 장애 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보장하자고 최초로 약속한 날인데요.

도내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휠체어로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 작가의 당찬 미소.

가스 폭발로 전신 화상을 입었지만, 두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손에는 모성애가 묻어 납니다.

정신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함께 싸우는 인권 변호사의 얼굴에도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장애인들의 삶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통해, 그동안 비장애인들이 보내온 불편한 시선과 편견을 깨뜨립니다.

[인터뷰]
"당당하게 자기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계신 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이 분들도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하며 놀라시더라고요"

원주에서는 '북한'을 주제로 한 인권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낯선 이웃의 삶을, 영화와 강연을 통해 접하는 시간입니다.

평양 사진전과 인권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남북의 평화와 남북이 공존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게 이번 인권영화제의 특징입니다"

인권과 관련한 도서 전시회와 음악회, 토론회등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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