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3기 도정의 첫 살림살이인 내년도 강원도 예산안이 가결됐습니다.

강원도의회 예결특위의 심사 결과, 6조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 가운데, 77억 4천여 만원이 증액되거나 삭감됐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2021 동계아시안게임과 레고랜드 기반조성 공사, 육아기본수당 예산은 전액 삭감 의견이 제시되는 등 진통 끝에, 조건부 통과됐습니다.

또, 강원FC의 운영지원 예산은 23억원이 삭감됐고,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과 밭농업경영안정 직불금 예산 등이 증액됐습니다.

강원도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4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