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혼부부 5쌍 가운데 1쌍이 1억원 정도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신혼부부의 21.8%가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의 빚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20.6%로 뒤를 이었고,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도 13.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도내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4천 3백여 만원이었던 반면, 대출잔액 중앙값은 전년보다 천여 만원 증가한 5천 6백여 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