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조사에 나섰던 남측 조사단 일행이 열흘 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조사단 28명은 지난 8일 방북해 북한 안변역에서 두만강역까지 모두 800km 구간을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살펴보고, 어제(17일)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통일부는 공동조사를 토대로 현대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추가 조사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와 도로 연결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