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이주에서 시작된 해외 동포들과 현지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아리랑의 확산 경로를 재조명하는 '아리랑 로드, 그 길을 가다' 특별 기획전이 정선 아리랑박물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내년 5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에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아리랑 관련 자료와 영상 등 210여 점이 전시됩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에
아리랑의 이주와 전파 노선을 토대로 아리랑의 전승 배경과 양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