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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릉 한옥단지, 관광인프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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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오죽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대규모 한옥단지가 다음달 완공됩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국내외에 알리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풍스런 전통 가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릉시 죽헌동 일대 만2천여㎡ 부지에 한옥 20개 동이 조성됐고, 도로 등 토목공사만 남았습니다.

한옥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 구조로 기둥과 문틀 등은 100% 강원 영동지역 소나무로 지어져 향긋한 솔향이 묻어 납니다.

벽과 지붕은 흙채움 대신 단열재로 시공해, 기존 한옥의 단점인 소음과 단열을 보강했습니다.



"이 곳 한옥마을은 이달말 준공식을 갖고 다음달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연말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내년초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근에 한옥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면서 단지 규모가 대폭 확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만5천여㎡ 부지에 한옥체험시설 12개동과 부대시설이 들어섭니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마당놀이도 가능한 구역도 생기고, 그래서 향후에는 오죽헌과 연계돼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그런 관광인프라의 주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조성되는 강릉 한옥단지가 우리 전통 가옥의 미를 알리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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