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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태백 LNG 발전소 유치 도전
2021-12-29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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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석탄 산업으로 눈 부시게 부흥한 태백시가 1조 3천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 공모에 뛰어들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로 침체된 폐광지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건데,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광산 문 하나 닫힐 때마다, 광부 한명 곡괭이 내려놓을 때마다,
한때 눈부셨던 탄광지에는 재만 쌓여 갔습니다.
새로운 소재와 연료 개발해 폐광지 경제 살리겠다며 친환경 대체 산업에 눈돌린 태백시가,
이번에는 1조 3천억 원대 천연가스 발전소 공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최근 LNG 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치 성공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설비 용량은 천 MW급으로 중형 원자력 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데,
한국남동발전이 오는 2028년 문 닫을 경남 삼천포 석탄 화력발전소 대체 용도로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미 경남 통영과 합천 등 현재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발전소 유치 의사를 밝혔고,
창출될 고정 일자리는 400여 개, 정부 지원금 등 세수입도 매년 200억 원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좋게 생각합니다. 우리 태백이 석탄 산업에서 중추적으로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폐광지역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나 이런 게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남동발전 LNG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은 내년 7월 발표 예정인 가운데,
태백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입지 부지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입지의향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과거 석탄 산업으로 눈 부시게 부흥한 태백시가 1조 3천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 공모에 뛰어들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로 침체된 폐광지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건데,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광산 문 하나 닫힐 때마다, 광부 한명 곡괭이 내려놓을 때마다,
한때 눈부셨던 탄광지에는 재만 쌓여 갔습니다.
새로운 소재와 연료 개발해 폐광지 경제 살리겠다며 친환경 대체 산업에 눈돌린 태백시가,
이번에는 1조 3천억 원대 천연가스 발전소 공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최근 LNG 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치 성공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설비 용량은 천 MW급으로 중형 원자력 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데,
한국남동발전이 오는 2028년 문 닫을 경남 삼천포 석탄 화력발전소 대체 용도로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미 경남 통영과 합천 등 현재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발전소 유치 의사를 밝혔고,
창출될 고정 일자리는 400여 개, 정부 지원금 등 세수입도 매년 200억 원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좋게 생각합니다. 우리 태백이 석탄 산업에서 중추적으로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폐광지역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나 이런 게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남동발전 LNG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은 내년 7월 발표 예정인 가운데,
태백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입지 부지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입지의향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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