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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운항중단..기업회생 신청
2023-05-19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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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경영난 등을 이유로 내일(20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어제(18일) 서울지방항공청에 국내선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오는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기업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자 강원도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업체와 대주주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도는 "도의 거점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성공하도록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145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했고 최근 양양군도 20억 원을 지원했다"며 "여기에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양양군과 함께 2026년까지 화물터미널 구축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07억 원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사증입국제도 연장과 같은 행정지원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무조건적인 지원은 도민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담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의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를 겪으며 임금 체불과 항공기 임대료 체납 등 경영난에 시달려왔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어제(18일) 서울지방항공청에 국내선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오는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기업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자 강원도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업체와 대주주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도는 "도의 거점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성공하도록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145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했고 최근 양양군도 20억 원을 지원했다"며 "여기에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양양군과 함께 2026년까지 화물터미널 구축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07억 원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사증입국제도 연장과 같은 행정지원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무조건적인 지원은 도민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담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의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를 겪으며 임금 체불과 항공기 임대료 체납 등 경영난에 시달려왔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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