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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원도 겨울스포츠 체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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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가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으면서, 겨울 스포츠를 배우고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올림픽 효과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하얀 설원위에서 홍콩 관광객들이 난생 처음 스키 타기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한발한발 움직이는 기초 동작들을 꼼꼼하게 배우고 나면, 느릿느릿 하지만 어느새 스키어가 됩니다.

홍콩 관광객들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올림픽 개최지, 평창을 방문해 스키 체험을 하며 겨울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스키를 처음 배우는 것이라서 천천히 배우고 연습하고 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배우거나 즐기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강원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내 스키장의 강습 패키지 관광 참여 외국인들은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강원도 스키장의 스키 캠프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4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스키장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도 해외 언론사와 여행사 등을 상대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와 강원도청과 같이 협력해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강원도가 국제적인 겨울 관광지로 거듭 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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