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와 G-1년 기념행사를 통해 도내에 35만여 명의 관중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유료 입장이었던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2만여 명을 비롯해 최근 열린 9개 테스트 이벤트에 모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애슬론과 하키 등 앞으로 남은 10개 테스트 이벤트도 흥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관중 목표였던 15만 4천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지난 9일부터 어제(19일)까지 열린 G-1년 페스티벌에도 60여 회 문화예술 공연에 2만여 명이 찾아 성공적인 문화 올림픽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강원도는 문화 공연과 대회가 개최지역, 특히 강릉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따라,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올림픽 효과를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