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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도내 스포츠실업팀 감독 뇌물수수 의혹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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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스포츠 실업팀 감독이 수년 간 춘천에서 열린 국제대회의 특정 납품업체 선정에 개입하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체육계에 따르면 도내 실업팀 감독 A씨가 지난 2000년부터 약 5년간 대회 개.폐회식 운영 등에 필요한 납품 업체 선정에 관여하면서 특정 업체로부터 7차례에 걸쳐 7천100만원의 뇌물을 챙겼다는 제보가 감사원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A감독은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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