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쏟아진 지난 연휴,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강원도 부부 소방관이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천소방서 구급대원인 장인재 소방장과 소방본부 행정과에 근무하는 이주희 소방위는,

지난 1일 중앙고속도로 횡성 부근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힌 사고를 목격하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차량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사고 잔해물을 정리해 2차 사고를 예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