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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2> 속초의 재도약..역세권 개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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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는 동서고속철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역세권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역세권 개발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백행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서고속철 속초역이 생길 소야벌 일대입니다.

지금은 논과 밭이지만, 개발이 시작되면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옵니다.

속초시는 이 일대를 역세권 개발 사업지로 정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사업비 5천1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철도와 대중교통 연결 강화를 위해 환승 체계와 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속초시는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전략 산업과 관광과 교육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합 구역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동주택이 만들어지고, 생활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여가 문화. 산업 시설이 모여 속초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합니다.

속초시는 국토교통부 역세권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동서 고속화철도와 동해 북부선 양대 철도의 통합 역세는 속초 역세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속초시를 명실상부 환동해 국제항 도시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속초지역 주민들은 또 남원주역세권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된 사례가 있는 만큼,

속초 역세권 개발도 면제가 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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