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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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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모처럼 코로나19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덕담도 주고 받는 하루였을텐데요.

설날 풍경을 박성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차례상 앞에 국군 장병들이 모였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 앞에서 조상의 은덕을 기려봅니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마음은 늘 가족 곁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전우가 가족입니다.

[인터뷰]
"부모님을 많이 뵙고 싶습니다. 부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려서 전우들과 함께하는 설날도 굉장히 행복하고 뜻깊은 것 같습니다."

다함께 고향을 향해 큰 절도 올려 봅니다.



"아버지 어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차례를 마친 가족들이 둘러앉아 모처럼 덕담을 나눕니다.

부모님 앞에선 모두가 어린 자식, 세뱃돈에 마음을 담습니다.

공원 묘원에는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절을 올리고, 조상님께 올 한해 행복과 소원도 빌어 봅니다.

[인터뷰]
"올해는 가족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데 전체적으로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운 가족들은 주변 관광지를 찾아 추억을 남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설 연휴라 마음의 부담도 덜었습니다.

[인터뷰]
"명절이고 해서 아버님 선산 들렸다가 어머님 댁에 들렸습니다. 식사 같이하고 소양댐의 의암호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가족들끼리. 우리 아들이 군대를 가기 때문에."

도내 주요 도로는 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과 일찍 귀경하는 차량으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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